(완주=연합뉴스) 임청 기자 = 한풍제약 등 3개 기업의 전북 완주군 테크노벨리 입주가 임박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.
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 1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으로 확정한 17개 업체 중 완주군에 투자계획을 밝힌 기업은 한풍제약 등 3개 기업이다.
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자체와 투자협약(MOU) 체결 이후 구체적인 투자 일정
및 계획 등을 제시하고 실제 투자에 나선 기업에 투자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보조금을 말한다.

따라서 한풍제약과 엠스엠앤테크, 한국토미 등 3개 회사의 실질적인 투자가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.
2013년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풍제약은 오는 11월까지 48억5천여만원을 들여 한의약 제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.
또 지난해 6월과 지난해 1월 각각 투자협약을 맺은 에스엠앤테크(기계부품)와 한국토미(자동차부품)도 54억원과 42억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한다.
군은 이들 3개 기업이 총 144억6천여만원을 투자하면 8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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